지난 10월
어찌 시작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엣젯 항공과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베트남 다낭으로 3대를 아우르는 9명 가족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파란만장한 다낭 여행이 시작되기 전 준비 과정 중 비엣젯 항공 좌석 구입에 대한 내용을 적어 볼까 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비엣젯 항공
다낭 여행을 계획은 항공권 구입과 숙소예약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미 왕복 항공권과 숙박 예약에 대한 고민과 비용 지불은 모두 마친 상태에서 한국 출발 다낭 행은 제주항공으로 다낭에서 여행 후 한국으로 귀국하는 항공편은 악명 높은 비엣젯 항공이 되어 버렸습니다. 딱히 어떤 항공사를 이용해야겠다 라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다만 ‘위탁 수화물은 필수 포함, 가능한 가격은 저렴하게’ 가 기준이 되었습니다.
항공기 지연, 연착과 불친절, 불편하고 좁은 좌석으로 악명 높은 비엣젯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상쇄시킬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이 있기에 저희도 뭐 선택은 비엣젯이었네요. 동남아권, 특히 베트남 방문 항공권은 비엣젯이 가장 저렴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제주항공에서 특가가 나와 한국에서 다낭가는 항공권은 제주항공이라도 선택 가능했지만 비엣젯이나 제주항공이나 뭐 크게 다를 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비행기에서 뭔가 특별한 일이 있게 될 경우 아무래도 모국어를 사용하는 승무원님들께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요.
비엣젯 항공 좌석 구입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이 다낭 기준 밤 11시 경이라서 비행기에서 잘 것 같긴 하지만 일행 중 저를 포함 키가 180cm가 넘고 체구가 있는 사람이 둘 있고 일행이 모두 함께 앉아서 가는 것이 마음에 위안이 될까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좁기로 유명한 비엣젯은 처음인지라 그냥 좌석을 구매하자고 결심했습니다.
비엣젯 항공 홈페이지에 접속 후 예약번호를 가지고 부가서비스 구매창에서 좌석을 구입했습니다. 예약번호로 조회할 때 꼭 E-TICKET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영문 이름 뒤에 MR(남자의 경우) 또는 MS, MISS(여자, 아동) 를 붙여 조회를 해야 항공권이 조회가 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좌석은 위 사진에 표시된 6개의 좌석과 그 뒤쪽 3개의 좌석 이렇게 구입했습니다. 넓은 좌석(비상구 좌석) 2개(각각250,000동), 일반 좌석 7개(각각150,000동) 총 1,550,000 동 들었구요. 결제 시점에 체크카드로 결제해서 빠져나간 금액을 확인해보니 87,105원 빠져나갔네요.
여행 출발 2개월 조금 덜 된 시기에 구입을 했더니 좌석 선택에는 여유가 많았습니다. 다만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을 고려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구입 시기에 따른 건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구입했던 비엣젯 항공권은 제일 앞자리이며 비상구 좌석 만큼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한 1열 좌석은 아예 구입이 불가 했습니다. 아마 해당 좌석을 구입할 수 없는 클래스의 항공권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낭 여행 준비로 비엣젯 항공권의 사전 좌석 구입을 해봤습니다. 비엣젯 항공은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잦은 항공 출발 시간 지연, 연착 그리고 좁은 좌석 등으로 악명이 높은데 반해 가격적인 메리트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항공사인 것 같습니다. 가끔 항공사 자체 사이트에서 아주 저렴한 특가 상품이 나오기도 하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어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비엣젯 항공 바로가기 <https://www.vietjetair.com/ko>
비엣젯 항공권 구입 중 좌석에 대해서 많이 검색을 해봤습니다. 각종 여행 관련 카페나 블로그에 비엣젯 좌석에 관해서 언급하신 분들은 많으신데 좌석의 크기나 비상구 좌석에 대해서 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신 글은 보지를 못한 것 같네요. 제가 나중에 다낭 여행에서 돌아올때 비엣젯 좌석의 비상구 좌석에 대해서 알아보고 한번 글을 써보자고 다짐하며 오늘 글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알아보는 글>>
▶▶▶ <베트남 다낭 여행 준비 2편>기내 반입 물품과 위탁 수화물 구분하기
추가.
다낭 여행 후 비엣젯 항공(VJ880) 좌석에 관련하여 개인적인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좌석 간격과 비상구 좌석 후기이니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비엣젯 항공 좌석 팁, 좌석 추천(feat. 다낭에서 인천, VJ880) 바로가기